- 6일 조직문화 진단 최종보고회 가져 -
- 조직문화 문제점 진단 및 향후 개선 방향 제시 -
- 5S5품 행정혁신 운동 가치로 삼아 4가지 개선전략 마련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일하는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과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진단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최근 워라밸 인식확산, 소통강조 등 새로운 조직문화 요구에 대응해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연구는 충남연구원에서 진행했으며,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혁신 워크숍,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분석했다.
서산시 조직문화의 문제점으로는 ▲과거 조직문화의 답습으로 인한 리더십 미흡, ▲개인주의 문화 만연 등으로 인한 소통 부족 ▲업무 공백에 따른 다른 직원 부담 증가 ▲불필요한 보고자료 작성 ▲메모 보고, 비대면 보고 미흡 등이 제기됐다.
이를 개선키 위해 서산시 행정 혁신 운동인 ‘5S5품’을 추진 가치로 삼아 ▲상호존중 인식확산 ▲일하는 방식개선 ▲제도적 차원 정비 ▲시민 친화적 활동 등 4가지 개선전략을 세웠다.
또, ▲직원보호와 평등문화 확산 ▲수평적․효율적 회의문화 개선 ▲다양한 소통방법과 기회마련 ▲직원 워라밸 실현 확산 ▲시민대상 홍보채널 다각화 등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내년 조직개편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소통에서 시작한다”며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전을 공유해 점진적인 인식개선과 제도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