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의 교육 결과로 경산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축한 경산 자인단오제 메타버스 환경을 7일 공개했다.

경산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축한 경산 자인단오제 메타버스 환경.(사진=경산시)
경산 사동중학교 학생들이 구축한 경산 자인단오제 메타버스 환경.(사진=경산시)

이번 '천년넘게 이어온 한판축제, 메타버스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고장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교육하고, 경산자인단오제를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환경(로블록스)에서 구축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동중학교 학생들은 경산자인단오제의 무대인 경산자인의계정숲을 배경으로 경산자인단오제를 가상세계에서 구축하기 위해 경산자인단오제의 성격과 의의를 배우고 팀을 나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동작업으로 직접 만들었다.

비록 완성된 결과물은 아바타를 움직이면서 설명을 보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경산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총 17차시 교육을 통해 만든 이번 결과물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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