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 덕곡면 노1리 마을에서 지난 7일 오후 덕곡행복센터에서 평생학습교육사업의 일환인 '마을평생학습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을평생학습만들기사업'은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 총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노1리 마을은 지난해 사업대상마을로 선정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업을 시행하지 못해 사실상 올해가 사업 첫 해이며, '실버체조'와 '씨앗에서 밥상까지'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7일  오후 고령군 덕곡행복센터에서 마을평생학습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지난 7일 고령군 덕곡행복센터에서 마을평생학습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이날 행사는 노1리 김명출 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의 '실버체조' 공연을 선보이고 그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모아 온 활동 동영상을 상영, 지난 활동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는 토종씨앗을 전시하고 노1리 부녀회 기금마련을 위해 직접 만든 두부, 조청, 밀고추장 등을 판매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김귀늠 평생교육지도자 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워하시고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니 지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덕곡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부장의 소임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덕곡면장은 "먼저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을회 및 부녀회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작은 활력을 주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