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식품 제조‧생산업체인 ㈜그린(대표이사 김진학, 김형택)이 추어탕 4천5백 봉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그린 서산공장 홍익표 부사장, 박재필 상무, 기성배 이사 등이 7일 서산시청을 찾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추어탕 4천5백 봉을 시에 전달했다.
㈜그린 서산공장 관계자들이 추어탕 4천5백 봉을 서산시에 기탁한 후 이완섭 시장과 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김정훈 서산시 수산행정팀장,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홍익표 ㈜그린 부사장, 이완섭 시장, ㈜그린 박재필 상무, 기성배 이사, 성광석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사진=서산시청)

8일 시에 따르면 ㈜그린 서산공장 홍익표 부사장, 박재필 상무, 기성배 이사 등이 지난 7일 서산시청을 찾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추어탕 4천5백 봉을 시에 전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추어탕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에 본사를 둔 ㈜그린은 1989년에 설립된 업체로 추어탕, 어묵 등 수산가공식품은 물론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 등을 제조‧생산해 국내와 중국, 동남아 등 시장에 판매‧수출하고 있으며, 대표 프랜차이즈로는 ‘투다리’가 있다.

또, ㈜그린 서산공장은 지역주민을 직원(95명)으로 채용하는 등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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