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난 6일 통합신공항 건설부지 이주대상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주대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6일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건설부지 이주대상 주민들에게 이주대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군위군)

군에 따르면 영주댐 이주단지와 안동시 예끼마을을 찾아 실시된 이번 견학은 통합신공항 부지 내 거주중인 소보면 내의리 주민 60여 명이 함께했다.

일정은 영주댐 이주단지 및 예끼마을 주민대표로부터 단지 조성현황과 경험담을 듣고 전문가로부터 이주대책 관련 절차를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영주댐 이주단지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주다목적댐건설사업으로 인해 영주호, 금강, 동호 3개의 이주단지가 조성 됐고 안동댐 이주단지는 지난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예안 마을이 수몰 되면서 이주단지가 조성이 돼 현재는 '선성현문화단지 조성 사업'과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통합신공항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하게 되는 이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통합신공항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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