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박규태 학생, 세계 요리대회서 2개 부문 ‘은메달’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3학년 박규태 학생이 세계요리대회에 참가, 2개 부문 은메달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청운대에 따르면 박규태 학생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룩셈부르크 키르히 베르크에서 열린 ‘LUXEPO THE BOX 세계요리대회’에 참가했다.

룩셈부르크 세계 요리 월드컵은 세계 조리사연맹(WACS)에서 주최하는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꼽히며, 4년에 한번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 세계 60여개국 나라에서 2000여명 이상의 요리사들이 대회기간동안 국가대표팀, 리저널팀, 지역고멧팀, 개인전 등 요리, 제과, 공예 등과 같은 분야로 경합을 펼친다.

그는 이 대회에서 culinary art(개인 전시·5코스·핑거푸드)와 regional(단체 전시) 등 2개 부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박규태 학생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님의 응원과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교와 학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인호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문 조리인의 덕목을 준비하는 동시에 젊음을 조리해 맛있는 꿈을 담는 대학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