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목포해경서장, 최일선 현장 방문 유해‧위험요인 점검
로고젝터 설치 어두운 슬립웨이 밝혀 차량추락 사고 등 예방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이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완도해경이 해상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이종욱 목포해경서장이 경비함정을 순회하며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욱 목포해경서장이 경비함정을 순회하며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지난 6일 목포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해 경비함정 직원을 상대로 안전사고 의무 이행사항을 확인하고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서장은 경비함정, 방제지원센터 등을 순회하며 △작업복, 보호구 및 방호장치 점검 △현장감독자 업무 이행 △중대재해 대비‧대응 매뉴얼 수립 △안전‧보건에 관한 법정 의무 교육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7일 흑산파출소와 홍도출장소를 찾아 취약해역 및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흑산도항 해경 전용부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연안 해역과 안전관리시설물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중대한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해양 안전사고의 유해‧위험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해상추락 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완도군 군외면 원동항 선착장에‘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완도해경이 연안해역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완도해경이 연안해역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완도해경이 설치한‘로고젝터’는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해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 시인성이 높아 안전수칙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송출 내용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문구로 △레저기구 출항 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원거리 활동(10해리 이상) 신고 필수 △선착장 이용 시 안전사고 유의 등이다.

완도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로 활동자 왕래가 잦은 원동항을 설치 장소로 선정했으며, 해양경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과 홍보효과를 높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야간에도 안전수칙을 상기시킬 수 있는 ’로고젝터‘를 활용했다”며,“앞으로도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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