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GS리테일은 8일 오전 9시, 노르웨이 대사관 소속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총괄담당이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GS샵 홈쇼핑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GS샵에서 판매하는 '고등어밥상 가시제거 노르웨이 순살고등어'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홈쇼핑을 노르웨이 수산물의 주요 판매 경로 중 하나로 자국 노르웨이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미아 번하드센 한국담당총괄이 GS샵 홈쇼핑 스튜디오를 방문, 노르웨이 고등어 상품 판매 방송에 대해 PD, SH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미아 번하드센 한국담당총괄, 코리아펠라직 최세영 과장, GS샵 서지민PD, 유영돈 쇼핑호스트. (사진=GS리테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미아 번하드센 한국담당총괄이 GS샵 홈쇼핑 스튜디오를 방문, 노르웨이 고등어 상품 판매 방송에 대해 PD, SH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미아 번하드센 한국담당총괄, 코리아펠라직 최세영 과장, GS샵 서지민PD, 유영돈 쇼핑호스트. (사진=GS리테일)

해당 제품은 2018년 3월 첫 판매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낱개 기준 1178만 팩이 판매됐다. 주문액만 200억 원이 넘고, 해당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 수가 41만 명에 달한다.

올해는 월평균 방송횟수가 2~3회에 불과한데도 높아진 밥상물가 영향으로 11월 말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연간 매출 대비 25% 증가했다. 판매량을 고등어 마리 수로 환산하면 2021년 184만 마리, 올해는 205만 마리에 해당한다.

해당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GS샵 협력사 코리아펠라직 최세영 과장은 실제 노르웨이 고등어 수입량도 지난해 2000톤에서 올해 2200톤으로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미아 번하드센 담당에게 홈쇼핑 방송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녹화 방송으로 진행했다. 미아 번하드센 담당은 이날 방송 제작 과정을 촬영해 자국에서 한국의 노르웨이 수산물 판매 방식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미아 번하드센 담당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노르웨이 고등어가 이렇게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GS샵을 방문해 보고 들은 것을 노르웨이에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수산물 교역이 더욱 증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