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 수도과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 예방 및 복구 추진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예산군청 전경.(사진=예산군청)
예산군청 전경.(사진=예산군청)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0˚C이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생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계량기함의 보온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군 수도과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1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 보급하고 있으며, 동절기 자체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는 가운데 수도관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교체, 해빙조치 등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동파 예방 순찰활동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수도 시설 동파 신고는 수도과 급수팀으로 하면 된다.

수도과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르도록 개방하는 등 동파·동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동파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해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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