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총 10강 체계적 교육…지속가능발전 중추적인 역할 담당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김해시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도시 김해 만들기’를 선도할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강의기술, 강의기획법 등 5주, 총 10강(2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김해시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
지난 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김해시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

전체 과정 중 80%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내년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성인 대상으로 진행할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파견강사 선발 시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파견강사 선발 시 내년 별도의 심화교육을 거쳐 교육현장에 투입된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SD)과 목표(SDGs) 개론으로 ▲김해시민의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2040 경남 SDGs 수립 이야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을 편성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뤘다.

사례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 ▲마을공동체 관점의 SDGs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SDGs 강의기법 및 기획법 ▲SDGs 강의교안 만들기 ▲SDGs 유능한 강사 ▲생활 속 SDGs 실천을 통해 실제 강사 활동 시 현장에서 필요한 강의기법, 기획법, 실습 등을 교육했다.

교육생에 참가한 한 졸업생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장 첫 걸음은 제대로 버리기, 제대로 재활용하기인 것 같다”며 “3기 대학 수업에서 멈추지 않고 정기적인 세미나 같은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5주 동안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참여한 36명이 졸업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김해시의 지속가능발전 저변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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