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는 지난 8일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30여 명과 함께 '2022 동계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일대가 지난 8일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30여 명과 함께 '2022 동계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일대)
경일대가 지난 8일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30여 명과 함께 '2022 동계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일대)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경일대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와 테마체험으로 구분해 진행되다가 이번 동계 시즌부터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체험'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어학연수는 미국의 '네바다 주립대'와 영국의 '울버햄튼대'에서 어학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테마체험은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30개 팀이 자신들이 선정한 주제에 맞게 전공 체험 및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체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참관해 전자제품의 최신 동향과 가까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경일대는 어학연수 참가자에게 소요경비의 최대 95%까지 지원하고, 테마체험은 대륙별로 미주 170만원,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160만원, 아시아는 80만원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체험은 전체 경비의 75%가 지원되며 모든 지원은 개인별로 이뤄진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성아(건축학과 4학년)씨는 "졸업전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테마체험을 신청했다"며 "이번 테마체험을 통해 일본에 대해 이해하고 값진 경험을 쌓아 견문을 넓힐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태 총장은 "기술의 발달로 지식을 얻는 방법은 쉬워졌다. 이제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넓은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모두 성장해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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