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정윤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 질주!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서 박현경(22)과 정윤지(22)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SGD 110만불, 우승 상금: 19만 8천불) 1라운드에서 박현경과 정윤지는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박현경, 정윤지는 2023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첫 날 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현경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늘 샷 감각이 매우 좋았다. 보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2022시즌에 우승이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KLPGA 투어 챔피언십 2연패 이후 약 1년 7개월이 넘도록 우승이 없어 이번 개막전에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정윤지는 지난 5월 E1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좋은 경기력을 매번 선보였다. 정윤지 또한, 첫날 보기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박지영과 안선주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제주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와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 송가은, 봉승희가 나란히 5언더파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6승과 상금왕 박민지는 4언더파를 쳐 최혜진, 김해림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첫 날 공동 선두 도약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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