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5일, 성탄절 아침 한강이 계속된 북극 한파에 2년 만에 공식 결빙된 가운데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 결빙은 예년보다 16일이나 빠르고, 2000년 이후로는 4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이후 2017년 겨울(12월 15일)과 2005년 겨울(12월 18일),2012년 겨울(12월 24일)에 이어 네 번째로 빠른 결빙으로 기록됐다.

제주 앞바다 모습 ⓒ 뉴스프리존
제주 앞바다 모습 ⓒ 뉴스프리존

또한, 기온 자체는 25일과 비슷 할 것으로 월요일 울릉도와 독도에는 27일 낮까지 1∼5㎝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찬 바람은 전날보다는 덜하겠지만 -17∼0도로 서울이 - 9도, 대전 - 11도, 대구 - 6도까지 떨어 지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서울 1도, 대전 3도, 부산은 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찬 바람의 영향은 전날보다는 덜하겠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 지방에서는 공기가 다소 탁하면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도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동해안에서는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된 가운데 산불 예방에 관리 잘해겠다.

또, 기상청은 오는 27일(수요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겠고 눈구름이 또 한 차례 지난 뒤로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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