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8일은 전국에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은 강추위가 한풀 꺾이니 미세먼지가 말썽이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한때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도 가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로 서울이 - 6도, 춘천 - 10도까지 떨어지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4∼8도, 서울이 - 2도, 청주 - 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오늘(0∼10도)보다 2∼4도가량 낮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탓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도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26일 밤부터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다시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경기 남부·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충남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먼지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해소되겠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동해 앞바다에서 1.0∼2.0ｍ, 서해안 지역은 밤부터 눈이 오겠고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는 눈이 1cm로 많지 않지만, 이런 새벽 눈이 폭설보다 더 위험하겠다. 특히,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서 출근길 조심히 이동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