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상품과 환경축제로서 축제 위상 재확인
관광객 콘텐츠 만족도와 지역주민 호응도 최고
관광비수기에 지역관광 견인 역할 톡톡
지역브랜드 경쟁력 향상 주도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2023 시군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홍보 ·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 명목으로 1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진=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남대천 불꽃공연(안성 낙화놀이, 드론쇼)
사진=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남대천 불꽃공연(안성 낙화놀이, 드론쇼)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는 ‘1시군 1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가 우수한 지역축제를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전문가가 직접 축제현장을 방문해 평가한 축제장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 · 관리 상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그리고 지역축제육성위원회 발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객 콘텐츠 만족도와 지역주민지지 · 호응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여름철 관광성수기 이후 줄어드는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큰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품화해 청정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을 받으면서 환경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며 “내년에는 야간형 축제의 입지를 강화해 무주와 더불어 반딧불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가 되면서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 축제장 공간 재구성 등의 변화를 시도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화폐를 활용해 지역소비를 유도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양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테마로 한 생태자연환경축제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관광문화예술 축제로,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으며 이제는 생태를 테마로 문화와 환경, 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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