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내국인 1명 사망, 30대와 40대 외국인 근로자 2명 경상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물류센터 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물류센터 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이번 사고는 14일 오전 8시경 화성시 팔탄면 00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해 국내 근로자 1명 사망과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후 구조 차량 등 장비와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무너져 내린 철근 구조물에 또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구조에 힘을 쓴 가운데 부상자들의 이송에 힘을 썼다. 

재난종합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사고 경위에 대해 "철근이 무너져 내려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60대 남성 근로자는 사망했고, 30대와 40대인 외국인 남성 근로자 2명은 큰 부상이 아닌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현장에서 발생한 일부 무너진 철근 구조물에 대한 사고 발생에 대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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