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만반

[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14일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지역에 밤새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15일 12시 현재 미시령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40cm가 넘는 적설량이 예보됨에 따라 산간지역에는 고립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산간지역에서 재배하고 하고 있는 피망재배사는 측고가 높아 하우스 붕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해안지역 인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겨울딸기 재배사도 앞으로 4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할 경우를 대비하여 하우스내 온풍기를 가동하여 눈을 녹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물기를 많이 함유한 습설로 무게를 지탱해 낼지 농가의 걱정이 태산이다.

속초시내에는 오전 10시부터 눈보라가 거세게 내리고 있어 시에서는 제설차량 전부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아이들에게는 하늘에서 한없이 내리는 눈이 즐겁기만 하고, 즐거운 날인듯 할머니가 끄는 눈썰매를 타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속초시 관계 차량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속초시 관계 차량
하염없이 내리는 눈이 즐겁기만 한 할머니와 손녀
하염없이 내리는 눈이 즐겁기만 한 할머니와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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