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까지 꼼꼼한 제설작업으로 호평 받는 양양군

[강원 =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강원 영동 동해안 지역에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지만 양양군은 오지산골마을까지 주민 고립없이 완벽한 제설작업을 하여 인근 지자체 보다 뛰어난 행정력을 보여 주었다.

영동지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폭설이 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주었지만 양양군은 달랐다. 폭설이 예보되자 각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제설단을 구성.점검하는 한편, 각 마을 단위에 사업지를 둔 중장비 업체와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확립하여 선조치후 후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제설작업을 독려하여 눈이 쌓이기 전에 제설 작업을 실시한 결과 고립된 마을이 없도록 하여 제설작업에 있어서는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속초시 교동에 거주하는 K씨(63세) 는 "시·군경계 지점을 통과 해보면 인근 지자체간 도로사정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제설작업 노하우를 배울필요가 있다"라고 전하며, 양양군이 제설작업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제일이라고 말했다.

험난한 구간에도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제설차량
험난한 구간에도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제설차량
마을제설단이 트렉터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마을제설단이 트렉터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산골오지마을에도 제설작업이 되어진 모습
산골오지마을에도 제설작업이 진행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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