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통해 3대 기조 '경제-도시-행정 '혁신 방안 제시

[경기=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1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03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혁신도시 안산의 비전과 밑그림을 그렸다"고 자평했다.

18일 오전 10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18일 오전 10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현무 기자)

이날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핵심 키워드인 경제-도시-행정 혁신에 대한 집중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 혁신에 대해서는 "꿈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할 것"과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 개관으로 청년들의 창작-창업 활동 지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기업유치 등의 일자리 창출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 혁신에 관해서는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과 GTX-C노선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다문화 특구에 독창적인 스트리트몰과 대규모 주차타워 조성,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등 대부도 해양생태관광 특화에 힘쓸 것"을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수소도시 사업을 통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해 수도권 최고의 수소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청정도시 안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키워드인 행정혁신에 관해서는 "시민동행위원회 본격 운영,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시장 임기와 맞춰 소모적 논란 종식,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착수 등으로 현재와 미래세대가 함께 행복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의 지난 7개월을 돌아보며 28% 정도의 열악한 재정자립과 전년대비 1만 명이 넘는 인구감소가 지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인구주거정책, 소상공인 재단활성화, 기업유치에 대한 난제 등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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