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안정화 및 개선 기여 공로 인정받아

[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유공기관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고영진 총장(오른쪽)과 김세은 주무관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감사장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고영진 총장(오른쪽)과 김세은 주무관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감사장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 공인시험으로 현재 국내 62개 기관 및 해외 80개국 236개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전남 동부권역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 거주 한국어 학습자와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검증 기회를 제공, 지역 한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시험 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한국어능력시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총 13회차 시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였다. 현재까지 누적 응시생은 1,9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한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TF에 참여하여 실제 시행 현장의 운영사례를 꼼꼼하게 제시하는 등, TOPIK 시행 업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교류교육본부 김세은 주무관이 대표로 감사장을 받게 되었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이번 성과는 순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적극 행정 및 안정적인 운영 관리시스템 구축의 결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주말에 시행되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묵묵히 노력해온 김세은 주무관을 비롯한 유학생 유치·관리팀의 열정과 헌신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인원 확대 및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학과 지역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