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홍성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답례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인천 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 위촉 및 답례품 사업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중구청)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답례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을,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자유공원의 녹음과 여유를 담은 디퓨저와 석고방향제 세트를 비롯한 공예명장이 직접 제작한 개항장의 빛을 담은 한지 무드등, 영종 지역공동체로 시작한 관내 마을기업 커피홀릭의 드립백 세트, 개항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 월병 만들기와 치파오 체험이 가능한 차이나타운 감성여행, 팔미도 유람선 승선권 등 8종을 선정했다. 

해당 답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대부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만한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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