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한 민간단체(계룡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가 계룡시민 등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한 민간단체(계룡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는 계룡시민 등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계룡시]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한 민간단체(계룡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는 계룡시민 등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계룡시]

이번 계룡시의 문화원 건립 추진 활동은 민간단체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던 2개의 단체가 계룡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문추위)를 구성하고 단일체제 운영을 결정했다. 

또 지난 2017년 개원한 부산 해운대 문화원을 방문해 설립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주요사안을 청취했다.

현재 문추위 구성은 지역 원로, 지역개선활동가, 예술활동가, 교수, 예비역 군인, 사업가 및 교육계 원로 등이며 앞으로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해 함께 할 회원을 추가 모집하고 추진위원 총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원 설립을 위한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단체 주도의 계룡문화원 건립과 관련해 계룡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원은 지역의 향토사 연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목적과 함께 지역 문화정책성의 척도이나 문화원이 없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계룡시가 유일하다”며 “문추위는 계룡문화원 설립을 위한 로드맵 작성을 완료하고 금년도 상반기 중 문화원 개원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문화원 설립에 대한 신중한 의견과 함께 일부 오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룡시는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한 신도안의 유서 깊은 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문화원 설립이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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