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개 확대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해 농촌인력 지원 선제적 대응 -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30일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전동 농산물도매시장 2층에 ‘진주시 농촌일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진주시 농촌일손지원센터’ 개소식.(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 농촌일손지원센터’ 개소식.(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 농촌일손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추진해오던 내국인 구직자 중개 알선과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를 일원화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농촌일손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구인·구직자의 접근성 등을 감안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센터를 설치했다.

시는 2020년부터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5000명 이상의 내국인 유휴 인력을 농가에 소개해 왔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4촌 이내) 제도를 도입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가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농촌일손지원센터가 외국인 인력 도입뿐만 아니라 내국인 인력수급 등 선제적 농촌인력 지원 대응으로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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