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달서구 소재 신세계의지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모씨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의지(의족)을 무료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대구 달서구 소재 신세계의지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00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의지(의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서구) 
지난 30일 대구 달서구 소재 신세계의지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모씨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의지(의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서구) 

허정용 대표는 "신세계의지센터를 시작할 때 주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돌려드릴 차례라고 생각한다. 손발을 잃고 찾아오시는 사람들에게 새 인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연구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의지를 제작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지를 지원받은 지체 장애인 김씨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후 50년 만에 양반다리를 하게 됐다. 내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신 신세계의지센터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보행연습을 해서 더욱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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