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서 대표이사 선임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appy Edu-Link Partnership: HELP)'의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31일 오후 더오페라웨딩 2층 세이지홀에서 개최됐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 오석진 준비위원장이 31일 오후 '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 오석진 준비위원장이 31일 오후 '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이날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는 오석진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약 80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축하의 행사로 개최됐다. 내빈으로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 우애자 전 시의원, 박붕준 교수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지난해 9월 15일 창립준비위원대회를 준비단계로 시작해 '행복교육이음공동체(Happy Edu-Link Partnership: HELP)는 회원을 모집하고, 앞으로 활동할 내용에 대한 수차례의 운영위원회, 이사회 등을 거쳐 본격적인 비영리 순수 교육봉사단체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그동안 홈페이지(www.edu-link.kr), 페이스북 그룹 및 페이지, 밴드 등을 통해 하나씩 정보를 주고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준비에 힘을 쏟았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는 ‘미래와 교육을, 행복과 교육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갖고, 교육당사자가 생활 중에 발생하는 각종 교육 관련 의문 사항, 애로사항, 현안 문제 해결, 미래에 대한 대비 등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계자를 직간접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옥세 대전호수초등학교 교장이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김옥세 대전호수초등학교 교장이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따라서 각 사안을 해결하는 절차를 안내하고, 교육당사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좀 더 쉽고,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상호 간을 이어주며,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5개 분야로 교직원 관련 사업, 학생 관련 사업, 학부모, 교육기관, 단체 대상 사업, 연구 및 지원 참여 사업, 대학 및 예비교사를 위한 지원 사업영역이 있다.

제1부 창립총회는 5개 분과별로 앞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발표, 임원선출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서 제2부에서는 식전 행사로 국악 신동인 외삼초 4학년인 홍지우 군의 부포놀이와 대전한빛풍물단의 웃다리풍물 연주로 행사장의 흥을 달아 올렸다. 

제3부 기념식에서 경과보고 및 사례발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상도 학생, 교직원, 교육단체, 학부모, 대학 등 다양하였고, 사안을 의뢰한 당사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립 기념으로 미래의 행복을 실현하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공연에 참여한 홍지우군과 대전중원초 학생에게 장학 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 모습.(사진=이현식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 모습.(사진=이현식 기자)

회원 가입은 교육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소정 양식의 신청서 제출과 회비를 납부한 자(on-off line에서 신청서 작성 제출 가능)로 하며, 정회원과 후원회원으로 구분한다. 출발점에서 122명의 회원이 각자 전문영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자 모였고, 앞으로도 회원 가입과 사업 내용을 홍보하여 많은 어려움을 지닌 의뢰인들을 도와주겠다는 의욕이 넘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행복교육이음공동체 회원들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대전교육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 줄 것을 기대하며, 창립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여러 분야에서 교육에 대한 해결할 문제를 가졌을 때,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회원들의 교육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심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 오석진 준비위원장이 31일 오후 '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 오석진 준비위원장이 31일 오후 'HELP'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탄생을 위해 노력한 오석진 준비위원장은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자리에서  “애초 소외된 곳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교육의 문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에 관심과 전문적 식견이 있는 회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가슴이 설렌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로 더 밝은 미래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우리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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