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1일, 신규감염자가 2만명대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2만42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과 비슷해 2만 명 정도로 1주일 전 지난달 25일(1만9천527명)보다 893명 늘었고, 전날(1만9천629명)보다도 791명 증가했다. 통상 주말 이후 월요일에 검사가 늘면서 화요일에 주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후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날은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2주 전인 지난 18일(3만6천892명)과 비교하면 1만6천 명 이상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2만 392명, 해외유입은 28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전날(31명)보다 3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32%)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누적 3천19만7천66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10일부터 6만24명→5만4천333명→4만3천949명→3만9천726명→3만6천699명→3만2천560명→1만4천130명→4만184명→3만6천896명→2만9천806명→1만9천527명과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천86명→3만1천711명→2만3천612명→1만8천871명→7천416명→1만9천629명→2만420명으로, 일평균 2만2천392명이다.

또, 지역별 감염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4천735명, 서울 3천276명, 부산 1천519명, 경남 1천502명, 인천 1천126명, 대구 1천80명, 경북 1천231명, 충남 754명, 전북 802명, 전남 771명, 충북 755명, 대전 571명, 울산 533명, 광주 626명, 강원 610명, 제주 386명, 세종 136명, 검역 7명이다.

또한, 재원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3백59명으로 지난해 11월 11일(345명) 이후 82일 만에 가장 적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42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1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8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중국 정부가 이날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만 코로나19 PCR 검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으며 1월 둘째 주 치명률이 0.08%로 아직 높고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3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2.8%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해외 유입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중국인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중국인 PCR 검사 결과 등을 파악해 감내할만하다고 판단되면 이달 말 전이라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그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 코로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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