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3 나눔캠페인’ 종료
목표금액 1억7000만원 보다 20% 상회

[남해=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이 추진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20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남해군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이 모금액 2억원을 달성하며 종료됐다.

지난달 12월 8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무대에서 열린 2023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남해군)
지난달 12월 8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무대에서 열린 2023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군은 목표금액 1억7000만원을 훌쩍 넘긴 2억4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최종 나눔 온도가 120도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관내 기업과 단체 65개소, 개인 79명, 방송사를 통한 기부 등으로 마음이 모였다.

이번년도 목표액은 전년도 목표금액인 1억2000만원보다 높은 1억7000만원(41% 증액)으로 잡았고, 결과적으로 목표금액 대비 20%를 상회했다.

특히 ‘나눔저금통’을 관내 유치원에 배포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기부 참여 문화를 체득하게 했으며, 공무원 사랑의 열매 달기 모금, 관내외 단체와 기업 등 다양한 나눔 참여 등으로 높은 온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소중한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꺼지지 않는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 및 성품은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세대와 사회복지 관련 단체 및 시설 등에 지원되었으며, 추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속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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