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기간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뉴스프리존
보령해양경찰서.Ⓒ뉴스프리존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6일~9일) 중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7일~9일)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하며,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2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건 12명으로, 이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양경찰이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이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보령해경)

보령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이 연안해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연안해역을 방문 시 개인 스스로가 물때시간을 파악하고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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