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대규모 장외 집회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고, 이재명 대표는 '경고'한다면서 "나는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말라"고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주최행사에 숭례문 도로와 시청 인근 한쪽에는 보수집회로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외치는 보수 집회도 소규모로 열렸다.
4일,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들 모습

4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 이후 6년 만이다. 민주당이 주최한 대정부 장외투쟁 집회가 열리면서 서울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가 '파란물결'로 출렁거렸다. 민주당은 민생파탄과 검찰의 부당 수사에 대한 규탄대회라고 규정했지만, 참가한 야권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윤석열 퇴진"을 목놓아 외쳤다. 민주당은 이날 행사에 경찰 추산 10만 명, 주최측 추산 30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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