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입춘에 들어서니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정월대보름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서울 - 4도, 대구 - 4도, 창원 - 3도로 시작하겠다. 또,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가 되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서울 7도, 안동 8도, 대구 10도까지 낮부터 기온이 올라 6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4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어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동쪽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정월대보름 행사 때 낮 동안 쥐불놀이와 논두렁 태우기 등 야외 행사가 계획된 곳에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시 아파트 사이의 보름달 모습

이날 전국 주요 지역에서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강릉이 5시 13분, 대구 5시 19분, 서울 오후 5시21분, 부산 오후 5시19분, 광주 오후 5시29분 등이다.

또한, 동쪽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 주를 시작하는 6일(월요일)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질이 악화할 걸로 우려되고 7일(화요일)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10일(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단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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