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촛불집회 "민생은 파탄내고, 부자들에겐 돈 쏟아붓고, 없는 국민들 주머니는 털어가" "윤석열·김건희·천공·윤핵관·정치검찰 포승에 묶일 것"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4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5차 촛불대행진이 서울 태평로(숭례문~서울시청 도로 사이)에서 열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집회를 주최 중인 '촛불행동' 측은 연인원 10만명이 함께했다고 발표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 인간사냥' '부자감세, 서민증세' 등을 규탄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100일을 앞두고 서울시청광장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려는 것을 경찰이 막아선 것에 대해 거세게 규탄했다.

4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5차 촛불대행진이 서울 태평로(숭례문~서울시청 도로 사이)에서 열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집회를 주최 중인 '촛불행동' 측은 연인원 10만명이 함께했다고 발표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 인간사냥' '부자감세, 서민증세' 등을 규탄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4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5차 촛불대행진이 서울 태평로(숭례문~서울시청 도로 사이)에서 열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집회를 주최 중인 '촛불행동' 측은 연인원 10만명이 함께했다고 발표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 인간사냥' '부자감세, 서민증세' 등을 규탄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민웅 대표는 "망발과 패륜으로 유족들의 통곡을 능멸한 자들이 추모제까지 막으려 들었다"라며 "이 자들의 만행을 용서할 수 있나"라고 질타했다. 실제 윤석열 정부는 유가족들과 지금까지도 소통하려는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으며, 책임회피와 꼬리자르기로 일관 중에 있다. 여기에 더해 친윤단체들은 스피커를 크게 트는 맞불집회 등으로 유가족들을 모욕 중에 있다.

김민웅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은 수사권을 가지고 정적제거 정치공작과 언론탄압, 간첩조작, 공안통치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게 수사인가. 사냥인가"라고 규탄했다. 그는 "인간사냥의 결과를 인정하는 사회는 야만이다. 우리는 그 야만을 박살낼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윤석열 정부 수사기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전방위적으로 '인디언 기우제식'의 수사와 함께 '카더라'식 언론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에게 비판적 언론인 '시민언론 더탐사'와 '시민언론 민들레' 등에 대한 탄압 논란도 크다. 최근 국정원과 경찰 등은 '간첩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조선일보' 등이 이를 생중계 중에 있다.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민생을 파탄내면서, 부자들에게는 돈을 쏟아붓고, 없는 국민들의 주머니는 죄다 털어가는 자들"이라며 "이게 강도지 뭐가 강도인가"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강도는 어떻게 해야하나? 잡아들여야 한다.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최근 가구마다 수십만원씩 급등한 난방비 폭탄은 물론, 전기세나 대중교통비 등도 대폭 인상됐거나 인상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민들의 술인 맥주·막걸리 세금이 인상되는 등 '서민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재벌그룹이 내는 법인세 등은 대폭 감면했다는 것이다. 즉 재벌·부자감세해준 돈을 서민에게 대신 걷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민생을 파탄내면서, 부자들에게는 돈을 쏟아붓고, 없는 국민들의 주머니는 죄다 털어가는 자들"이라며 "이게 강도지 뭐가 강도인가"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강도는 어떻게 해야하나? 잡아들여야 한다.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민생을 파탄내면서, 부자들에게는 돈을 쏟아붓고, 없는 국민들의 주머니는 죄다 털어가는 자들"이라며 "이게 강도지 뭐가 강도인가"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강도는 어떻게 해야하나? 잡아들여야 한다.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각 당, 각계 인사, 시민사회, 노동운동 등 각계각층과 함께 항쟁의 힘을 만들어갑시다. 촛불은 윤석열을 반대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함께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김민웅 대표는 "그리하면 윤석열 검찰독재는 날이 갈수록 더는 버티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저자들은 처참하게 고립되어 갈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와 천공과 윤핵관과 정치검찰 무리들은 마침내 죄다 포승에 묶여 범죄자 운명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외쳤다.

김민웅 대표는 "촛불은 이 시대의 진실이다. 촛불은 매일 승리한다. 촛불 하나는 미약하나 하나된 촛불은 강력하다"라며 "독재는 타도해야 하고 독재자는 몰아내야 한다. 윤석열 검찰독재 시대는 반드시 끝난다"라고 거듭 목소릴 높였다.

식당을 운영 중인 여성 유기원씨는 자유발언에서 “제가 35년 정도 가게를 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힘든 건 처음이다. 일단 재료비가 엄청 올랐다. 전기료, 가스비, 교통비 모든 것이 다 올랐다”라며 “빠듯한 월급으로 대출금 갚느라 허리가 휘고 먹는 것조차도 마음껏 못 먹는 나라가 돼버렸다”라고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기원씨는 이어 “저는 매주(토요일)오전 장사만 하고 1시간반 걸려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에 나와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함께하면 할 수 있다"라고 외쳤다.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는 날이 갈수록 더는 버티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저자들은 처참하게 고립되어 갈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와 천공과 윤핵관과 정치검찰 무리들은 마침내 죄다 포승에 묶여 범죄자 운명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외쳤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민웅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는 날이 갈수록 더는 버티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저자들은 처참하게 고립되어 갈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와 천공과 윤핵관과 정치검찰 무리들은 마침내 죄다 포승에 묶여 범죄자 운명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외쳤다. (사진=고승은 기자)

이날 핵심구호들로는 "퇴진이 추모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난방비는 내리고 윤석열은 내려와라" "재벌은 세금인하 국민은 세금폭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정치보복 야당탄압 검찰독재 박살내자" "간첩조작 공포정치 독재정권 몰아내자" "주가조작 범죄자 김건희를 수사하라" "김건희 방탄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이 터져나왔다.

이날 오후 5시경 시작된 행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 바 있다. 민주당 규탄대회 참석에 이어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집회 이후 을지로입구와 명동 거리를 행진하며 “민생파탄 깡패정치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경력조작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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