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 안지랑 음식특화거리, 축제 개최 등 벤치마킹

[경남=뉴스프리존]손재호 기자= 경남 거창군은 6일 푸드종합센터와 푸드코트 관계자, 마을만들기 센터장, 관련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음식특화거리 선진지를 견학했다.

거창군 외식산업 육성 관계자 선진지 견학 모습.(사진=거창군)
거창군 외식산업 육성 관계자 선진지 견학 모습.(사진=거창군)

이번 견학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을 방문, 음식특화거리 조성과 외식업 육성 정책 관련 우수사례를 살피고 거창군 외식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조명 설치, 외부환경 개선 등으로 테마로드를 조성하고 MZ를 겨냥한 소스 개발, 다양한 축제 개최, 대중매체 홍보 등을 통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업 선도지구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식거리다.

대구광역시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은 안지랑 곱창데이 개최와 특색 있는 간판 설치 등으로 2018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대구광역시 대표 먹거리 골목이 됐다.

이날 견학 참여자들은 대구광역시 남구, 동구의 음식특화거리를 방문해 식당 내부 환경과 조명, 외부시설 등을 탐방했으며, 상인회 대표자와의 면담을 통해 외식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거창군 먹거리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군은 올해 거창군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외식산업 관계자들과 2월 말 토론회를 열어, 마리 음식거리 조성, 거창군 대표 향토음식 발굴, 거창데이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지역축제와 외식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동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외식산업 관계자들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음식거리 조성과 외식산업 육성에 대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푸드종합센터와 푸드코트, 외식업과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 외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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