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2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이번 전시회는 창원의 겨울철 대표 관광지인 주남저수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예방을 위해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아쉬워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창원시 관광과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협업해 마련했다.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시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생태 가치를 제고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개최해,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사계절 풍경과 철새 등을 촬영한 54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시청 본관 1층 로비에는 송종선(창원시) 작 ‘봄소풍’, 엄태섭(대구시) 작 ‘새들의 천국’ 등 금상작을 비롯한 22점의 우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문 관광과장은 “코로나 이후 주남저수지를 비롯한 생태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겨울 저수지 탐방로 통제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아 간접 관광 차원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여행과 치유, 환경 보호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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