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제2차관, 기관별 지원계획 점검과 기업 건의사항 청취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 등으로 원자력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이 원전생태계 현장간담회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8일 창원특례시를 방문한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이 원전생태계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8일 창원특례시를 방문한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이 원전생태계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이번 일정은 원전생태계 복원 성과를 점검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지원 설명회와 기업간담회로 구성됐다.

먼저, 기업지원 설명회에서 2023년 일감∙금융∙R&D∙인력 등 원전생태계 지원정책 설명과 상담이 이뤄졌고, 기업간담회에서는 한수원, 원자력산업협회, 금융기관 등이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가 참석, 원전기업에 적용 가능한 지원정책을 적극 수집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는 등 창원 원자력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는 “현재 시는 기업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원자력 관련 정부기관, 은행, 연구기관들과 협약을 맺어 경남테크노파크에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원전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는 창원 원자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원자력산업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 구축을 목표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기술개발 지원 ▲PM-HIP공정 핵심부품과 제조기술개발 ▲원전기업 신속지원 Help-Desk 운영 ▲원전기업 수요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 ▲원전기업 수출 전략적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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