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별을 보는 사람..." 평범 속 숨은 특별한 우리를 위로하는 노래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사랑스러운 목소리'라는 수사가 어울리는 가수 타루가 기타리스트 조성환과 함께 디지털 싱글 '별볼일 없는 사람'을 발표했다. 

가수 타루와 조성환은 지난 2018년 말 홈메이드레코딩 1집을 발표한 바 있다. 1집을 낸 지 3년여 만에 다시 모인 타루와 조성환은 2월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곡씩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타루가 노래와 작사를 하고 조성환이 작곡과 기타를 맡았다. 

가수 타루가 기타리스트 조성환의 결성한 홈메이드레코딩의 디지털 싱글 '별볼일 없는 사람'
가수 타루가 기타리스트 조성환의 결성한 홈메이드레코딩의 디지털 싱글 '별볼일 없는 사람'

'별 볼일 없는 사람'은 타루의 노래와 조성환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지는 노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주제가와 여러 노래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목소리의 타루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조성환의 기타 조합은 듣기도 전에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들의 조합은 평범이라는 이름 아래 숨어있는 특별한 우리 모두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난 별 볼일 없는 사람, 하지만 난 별을 보는 사람, 그대 그 두 눈에 뜨는 별"

타루와 조성환은 이 곡을 공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눈만 뜨면 마주하는 화려한 세상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작아질 수밖에 없는 마음을 노래했다"고 말했다. 

또 타루와 조성환은 "자신들의 활동에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타루가 기타리스트 조성환 (사진=홈메이트레코딩)
가수 타루가 기타리스트 조성환 (사진=홈메이드레코딩)

타루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여러 싱글과 드라마·영화 OST를 발표했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루는 문예창작, 문화교양학, 상담심리학 등을 전공하며 모두 세 번 각각 다른 대학교를 나왔다. 

타루는 "음악적 깊이를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공부한 것이 발표될 곡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환과 함께 하는 홈메이드레코딩에서 노래와 작사를 맡았다. 

조성환은 나일론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로 보사노바, 퓨전 재즈, 기타 솔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기타리스트다. 커피소년, 홍대광 등의 아티스트와 작업을 했고 정규 앨범도 두 장을 발표했다. 홈메이드레코드에서 작곡을 하고 있다. 

홈메이드레코드의 연작 첫 번째 노래 '별 볼일 없는 사람'은 17일 오전 9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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