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 인터뷰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안성시 보개면 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가 2020년 합의한 80톤 규모의 소각장 증설 협약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분리수거되지 않은 쓰레기 반입을 막아서  현재 도로변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가고 있는데요. 
현장을 다녀온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을 잠시 만나봤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Q. 최근에 쓰레기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쓰레기 대란이 예견된 것이라는 의견을
SNS을 통해 밝히셨는데 요약해 주신다면요? 

( 황윤희 의원/안성시의회)  -"저희 안성시 보개면의  소각장 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거기에 소각용 쓰레기가 반입이 되는 건데요.  지금 주민지원 협의체에서 쓰레기 성상을 조사한 결과 소각불가한  쓰레기들이 많아서 반입 정지를 시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주민지원협의체는 소각장을 수용한 주변 6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면서  어쨌든 쓰레기 반입불가 정지 같은 판단을 내려서 정지시킬 수 있는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법적으로 갖고 있는 단체입니다."

Q.그렇다면 대안이나 대책은 있는지?

-"지금 보개면 소각장이 2020년에  이미 내구 연한을 채웠고요. 지금 3년째 더 가동을 하면서 노후 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미 2018년부터 주민지원 협의체와 안성시와 안성시 의회가 함께 만나서 협의를 진행한 결과 2020년에 협약을 맺었습니다."

Q. 80톤 증설은 가능한데  교육센터 설립만 반대한다는 것인지 다 반대한다는 것인가요?

-"80톤 증설은 조례에 담겨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그것은 논의 대상이 안 됐는데 주민지원협의체랑 2020년도에 안성시 안성시의 의회가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는데 지금 관련 교육재단 관련 조례가 부결되면서 주민지원협의체도 이 협약을 이행할 수 없다, 증설도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입장입니다."

Q. 안성시의회에서는 돌파 계획을 갖고 있는지?

-"저희는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이 문제는 재단이냐? 직영하느냐의 문제는 협소하거나 국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중요한 것은 안성시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장을 증설에서 안전하게 운영을 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센터를 설립해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의 문제는 얼마든지  대화와 협의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최대한 빨리 지금 주민지원협의체가 요구하듯이 우리 국민의 힘 의원님들께서 만나서 대화 하기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 이고요. 그런 자리가 마련되기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리 해보겠습니다.
안성시는 주민협의체와의 협약서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118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를  환경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재단 설립에 앞서 시가  센터를 직접 운영해 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권고하며 시가 제출한 조례안을 부결시킨 것입니다.  시는 이와관련 센터를 직영하고 싶어도 총액 인건비 문제에 봉착해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반발한 주민협의체는 ”쓰레기 대란의 책임은 협약을 어긴 당사자, 즉 안성시의회의 책임“이라며  오는 28일 소각장에서 이장단과 함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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