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안성시 이·통장협의회가 쓰레기 소각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정작 현안 해결보다는 시민을 담보로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힘겨루기에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성토하기 시작한 겁니다.

(박창구 /공도읍) -" 시와 의회가  알력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엔 정치적으로.. 정치로 해결할 것은 정치적으로 하는 건데  시민들한테 피해는 오게하지 말아야지.."
(이관호 /서운면)  -" 소각장 운영은 6개 마을 동네 그분들의 생존권과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것이고, 그것을  전제로 해서 재단을 설립하면 안성시의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고,재단을 설립을 안 하고  직영을 하면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 아까  공무원이 말씀하셨는데 공무원이 하면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개인이 하면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 시킨다는 것은..  그럼 공무원들이 일을 안하는 것이잖아요?"

지난 27일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보개면 소재 생활쓰레기 소각장 현장을 방문 한 뒤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월례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안정열 시의회 의장과 안성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효양 협의회장의 진행으로 대책 촉구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안정열 의장/안성시의회) -"안성시민들을 위해서 피해본 적이 있으니까 체육시설을 해달라고 해줘야 되는데 저희들이 무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협약한 데로 센터를 일단 직영을 해보고 나서 내년이 됐던 후년이 됐던 이 센터를 해 가지고 도저힌 안된다고 하면 그러면 재단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더 이상 센터로만 일단 조례가 올라오면  3월달에 통과가 됩니다. 그러면 일단  해보고 나서 재단으로 가는 것을 여러분들 하고.."    

(송석근 과장/안성시 자원순환과)  -"재단이 있고, 직영이 있고, 위탁이 있어요. 위탁이라는 것은 시설관리공단을 
들수가 있는데 공단은 업무외 영역이라 자기들이 못한다고 했고, 환경단체도 안성시에서 그럴만한 역량이 있는 환경 단체도 없고, 우리 의장님 말씀하시는 센터는 센터가 직영이라는 것이예요. 결국은.."

(강우전/금광면) -"각 기관의 협의를 통해 조정한다는 기록이 있어요.그러면 조정을 할 의향은 있으십니까?       "
(장효양 회장/안성시 이·통장협의회장)  -"분명히 의장님도 말씀하셨어요.  화성하고 용인을 다녀오셨다고 그랬죠?  화성시와  용인시 갈 때 몇명이 갔습니까?   국민의 힘에서.. 지금 주민협의체하고 mou 체결을 다시 하면 된다 그랬죠? 분명히 들으셨죠?다.. 그럼 다시  그렇게 하면 되는 겁니까?"

(안정열 의장) -"국민의힘 의원들 다 가기로 한 거에요. 그런데 조례가 올라온 겁니다.  아니 갔다 오지도 않았는데 2월 조례가 벌써  올라 온것이라  철회하라 그래서 철회한 거죠. 그러면 갔다 왔으니까 3월 달에라도 다시  논의해 가지고.."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당초 협약을 내세우며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고, 급기야 소각장 가동이 중단되자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 관계자) -"그러니까 협의체가 쓰레기를 안 받아서 소각장이  지금 정지가 된 상태인 것이다 이런 오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반입제재 기준 적용 결과입니다.  반입제재는 사실은 이렇게 까맣게 체크한 것은 소각용 종량제 봉투속에         재활용 혼입률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렇게 이번 차량들은 두 번을 적발이 됐습니다. "
-"두 번 적발이 됐을 경우에는 3일 정지 및 수거 거부라는 조치사항이 있고요. 직영이나 위탁운영, 재단방식이나 이런  것들을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를 했습니다.  결국은 재단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제일  바람직해서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선기 /죽산면) -" 죽산면 전체가 분리수거를 잘못한 것이 아니라 또 재활용, 여러가지라서  일부  노인들이 그것을  잘못 구분을 하고, 돈을 지불한 것이니까 쓰레기봉투에 담으면 되는 줄 알고 이렇게 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쯤되자 환경재단 설립만이  당장 문제의 해결책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의식과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해 소각장에서 태워버리려는 안성시 행정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외부의 시선입니다.

지금까지 안성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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