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림회관서 수강생 등 100여명 참석, 선비의 고장에서 함께하는 논어 강좌 진행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함양향교는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함양군의회 부의장, 권대근, 양인호, 임채숙, 배우진 군의원,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양향교는 유림회관에서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함양군)
함양향교는 유림회관에서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함양군)

함양향교 유교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비의 고장에서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이란 주제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제4기 유교대학은 지난 4일 개강, 내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2학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강정화·이상필 교수가 유교경전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진병영 군수는 “유교대학 강의를 통해 공자의 철학과 지혜를 배워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으면 더욱 뜻깊은 배움의 과정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함양이 선비문화의 본고장으로 우뚝설 수 있게 수강생 모두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유교대학은 지난해보다 수강 신청자가 더 늘어 함양향교 유교대학이 선비의 고장 맥을 잇는 함양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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