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대옥 논설주필]일생을 통해 형성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한 청소년 인성교육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비용 절감, 다양한 사회적 갈등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을 선도하기 위해 진보진영과 중도통합적 인사들이 모인 새로운 노인단체인 (사)민주평화노인회가 3월 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기자회견을 가졌다

(사)민주평화노인회의 명칭은 ‘주권재민’ 및 ‘민주공화국’ ‘국제평화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대한노인회와 대비되며 ‘진보노인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음에 대해 중도통합적 인사들이 주요구성원임을 밝히며 대립보다는 협력으로 국민행복에 이바지 하고자함을 피력했다.

(사)민주평화노인회는 ‘사상계’ 책임편집인을 역임한바 있는 남북민간교류협의회 김승균 명예이사장(79)이 창립 이사장를 맡고 장영춘 통일시대평화포럼 이사장이 상임이사,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과 왕기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부이사장을, 김혜련 전 서울시극단 단장이 사무총장을 맡았다.

민주평화노인회는 경기도지역총회장에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를, 부산 총회장에 윤종구 부산온병원 이사장을 위촉하는 등 국내 지역조직은 물론 교민회를 중심으로 한 해외 조직화도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사)대한노인회 홍보대사를 역임한바 있는 유용근 전 국회의원과 (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박정기·배은심 고문 등 각계 원로들이 단체의 고문을 맡았다. 법인 발전을 위한 추동력은 이은영 창립이사(한국묵자연구회 이사) 김병준 공동체운동본부장(서일대 겸임교수) 박영대 조직위원(대한합기도총연맹 회장) 등 60대 인사들이 맡고 있다. 50대인 홍원식 박사(‘민주평통’ 상임위원)는 법제지원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아 법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사)민주평화노인회는 3월 7일 법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이어 3월 21일 15:00 국회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새로운 노인상 정립 및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새시대 노인의 역할을 선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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