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67) 주한 프랑스 대사가 17일 사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르포르 대사를 비롯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와 한불상공회의소 대표이사, 에어버스 코리아 수석대표, 볼로레 로지스틱스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17일 르포르 대사를 비롯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 견학 모습.(사진=사천시)
17일 르포르 대사를 비롯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 견학 모습.(사진=사천시)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수기체, 회전익동과 함께 LCH(소형민수헬기) 합작법인을 직접 견학하고, KAI에 근무 중인 프랑스 인력을 격려했다.

특히 박동식 사천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프랑스와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프랑스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간 협력강화에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9년 부임한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비롯한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전략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수도권 직원들의 지방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르포르 대사의 이번 방문은 사천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나라 우주항공분야를 총괄할 최초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열어갈 사천시의 가능성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사천시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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