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 공무원들도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에 동참했다.

사천시는 17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56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7일 박동식 사천시장이 직원들이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돕기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사천시)
17일 박동식 사천시장이 직원들이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돕기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사천시)

이번 성금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려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사천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24일부터 3월10일까지 15일간 성금모금을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이번에 기탁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지원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 지원 등에도 쓰이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는 큰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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