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이 지난 17일 군민체육공원에서 제15회 경상남도 농아인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제15회 경상남도 농아인 게이트볼대회.(사진=합천군)
제15회 경상남도 농아인 게이트볼대회.(사진=합천군)

경상남도 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지회 21팀 240여명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경남 농아인 체육인들이 단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빈소개∙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우승기 반환 ▶선수∙심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기 합천부군수는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면서 경남 농아인 동호인 간에 서로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팀원들과 최고의 팀워크를 마음껏 발휘하시고, 부상 없이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강변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결과, 김해시지회가 우승, 남해군 지회가 준우승, 통영시지회가 3위를 차지하며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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