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의성군은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성군이 '2023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사진=의성군)

군에 따르면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다음달 17일에서 오는 6월 16일까지, 2기는 오는 7월 10일에서 9월 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로 1주일 단기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때만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데 두 달간 의성군에서 직접 농업과 농촌을 경험함으로써 현실에 기반한 귀농 계획을 세우고 실패 없는 귀농으로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두 달간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사과, 복숭아, 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등 농촌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귀농 전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것은 예비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인데 이번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성에서 성공 귀농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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