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2일 시청 대강당과 야외무대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갖고 탄소중립 다짐
2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모습.(사진=당진시청) 

시에 따르면 충남 16개 시군 릴레이 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당진시가 첫 번째로 개최했으며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라는 주제로 기업 등 민·관 단체가 참여하는 특색있는 실천 다짐 대회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상협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본부장, 최일규 현대제철 탄소중립추진단장, 이강범 GS EPS 부사장, 정철기 환영철강공업 대표이사, 김경희 KG스틸 생산본부장 등 기업체 관계자 등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상영 △충남도 및 당진시 2045 탄소중립 정책방향 발표 △탄소중립 주제 특강 △기업 탄소중립 계획 발표 △주요 기업과의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업과 함께 대회를 진행해 당진시 전체 탄소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업들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탈석탄 원료 대체, 공정개선 등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을 높였다.

또 탄소중립 연극과 OX 퀴즈, 나눔장터 및 각종 체험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시민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립을 유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의 실현은 정부와 기업, 지역주민의 상호협력에 달려있다”며 “이번 실천대회가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어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조속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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