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모습.(사진=밀양시)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모습.(사진=밀양시)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 경남배드민턴협회, 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중∙고교 총 121개 팀, 110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며 열띤 셔틀콕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 결과, 전국 강호들이 모인 단체전은 남자 중등부에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여자 중등부에 서울 언주중, 남자 고등부에 서울체고, 여자 고등부에 강원도 치악고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배드민턴의 미래 주역이 될 선수단 여러분들을 한자리에 마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 밀양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별 대회들을 꾸준히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전용 공인규격 경기장을 갖추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마다 국제 규모 대회부터 각종 전국단위 엘리트대회, 생활체육대회 등 규모 있는 대회를 10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으면서 배드민턴 메카도시로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한 밀양시는 오는 4월에도 연이어 밀양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 아리랑길 걷기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줄줄이 개최할 예정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영남의 숨은 보석 밀양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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