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오늘 세계 물의날을 맞이한 삼성전자가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AWS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조성된 연못 전경(사진: 삼성전자 제공) 

최근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우선 AWS는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즉 UN국제기구 UNGC(UN Global Compact Network)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 관리 인증 기관이다. 

 AWS 인증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020년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수여하는 '물 사용량 저감' 인증에 이어 AWS 인증까지 받아 업계 최초로 수자원 관리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2종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AWS 에이드리언 심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향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를 해 나가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ety)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이번 AWS 인증은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 등 회사의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역사회ㆍ관련 업계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수자원 관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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