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안심 특수교육 지원으로 순회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3학년도 새학기 유·초·중학교 순회교육대상학생 38명을 대상으로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26일 서부교육지원청 긴급돌봄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 대응 긴급구호 '예방KIT 395개와 손소독제 225개'를 전달했다./ⓒ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2023학년도 새학기 유·초·중학교 순회교육대상학생 38명을 대상으로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현재 서부 관내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의 순회학급이 설치돼 있으며, 유·초·중학교 순회학급에 배치된 30명의 특수교사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8명의 특수교사가 순회교육대상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순회교육을 매년 실시해왔다. 순회교육은 교사의 방문교육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건강 상태와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교사의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통신교육, 가정교육, 보호자와 함께 하는 교외 체험학습 등의 방법을 병행해 순회교육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진다.

순회교육을 제공받고 있는 한 학생의 어머니는 “이동이 어려운 아이에게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실시해주니 아이가 직접 등교하지 않고도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얼마나 안심되는지 모른다. 순회교육은 아이가 직접 등교하지 않아도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아이가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꼭 필요한 수업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회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순회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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