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자정 무렵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교차로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해차량이 찌그러져 있는 모습 / 사진=부산 사하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8일 자정 무렵 부산시 사하구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8일 오전 12시 10분경 사하구 신평동 교차로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의 뒤를 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차주 전모씨와 대리기사 김모(55)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씨의 트럭은 앞범퍼와 유리창이 심하게 찌그러졌으며 송모(57)씨가 몰던 25톤 트럭은 후미 범퍼 및 적재함이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대리기사 김씨가 트럭을 하단동 방면에서 장림동 방면으로 2차로로 진행하다가 전방에 서있는 송씨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뒤를 박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하경찰서 관계자는 뉴스프리존과의 통화에서 “전씨와 김씨가 사고 직후 병원에 입원해 나중에 연락해보니 자신도 왜 못봤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진술했다”며 “졸음운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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