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상승요인은 이재명표 '양곡관리법, 독도의날 법안, 주 4.5일제' 등, '중도확장' 외치는 '수박' 정치인들의 '이재명 비난' 설득력 없는 이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외부에선 '윤석열 사단' 검찰과 국민의힘의 융단폭격이, 내부에선 민주당 반개혁파들이 '공천권'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 흔들기에 연일 나서고 있지만 도리어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풍만 맞는 모습이다. 특히 '중도'층 대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60%마저 돌파하는 등 '중도확장'을 연일 외치는 반개혁파 의원들의 말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게 됐다.

27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ARS 조사일 때 더불어민주당 55.0% vs 국민의힘 36.4%(24일~25일 2일간 무선 RDD 100%,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4명 조사, 응답률 3.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로 양당 지지율 차는 오차범위 밖인 18.6%p 차이가 났다.

'여론조사 꽃'이 2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ARS 조사일 때 더불어민주당 55.0% vs 국민의힘 36.4%로 양당 지지율 차는 오차범위 밖인 18.6%p 차이가 났다. 관건인 '중도' 층에선 민주당 61.1% vs 국민의힘 29.0%로 두 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중)
'여론조사 꽃'이 2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ARS 조사일 때 더불어민주당 55.0% vs 국민의힘 36.4%로 양당 지지율 차는 오차범위 밖인 18.6%p 차이가 났다. 관건인 '중도' 층에선 민주당 61.1% vs 국민의힘 29.0%로 두 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중)

민주당은 전주 대비 3.5%p 상승, 국민의힘은 0.7%p 하락하며 차이가 커졌다. 관건인 '중도' 층에선 민주당 61.1% vs 국민의힘 29.0%로 두 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또 40대 한정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72.1%라는 경이적 수치를 기록했고, 30대(65.2%)·50대(62.7%) 역시 60%를 돌파했다.

같은 날 같은 조사기관의 전화 면접조사일 경우 민주당 42.5% vs 국민의힘 32.5%(24일~25일 2일간 무선 전화면접 100%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24명 대상, 응답률 15.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로 나타나 이 부분에서도 양당간 차이는 10.0%p로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중도층 대상으로도 민주당 47.9% vs 국민의힘 21.1%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박시영 '주식회사 박시영'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70대에서 민주당이 크게 상승했는데, 양곡관리법 제정 문제가 농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보여진다"며 "30대에서도 상승 많이 했는데 (윤석열 정부 주 69시간과 대비되는)4.5일제 이슈화 이 부분이 자극을 준 거 같다"고 평했다.

박시영 대표는 또 "독도의 날 제정 추진 등 한일문제에 대해 강하게 대처하는 것들, 예금보호 한도액을 1억원으로 상향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 꽃'이 2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주 4.5일제 도입' 찬반 여부를 물었을 때 찬성 의견이 대폭 높았다. ARS 조사결과 찬성 57.5% vs 반대 36.0%였으며 전화면접 조사결과 역시 55.7% vs 39.2%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반면 윤석열 정권은 '주 69시간 노동' 파문으로 세계의 흐름에 크게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만큼 대비되고 있는 것이며, 내년 총선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도 커보인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중)
'여론조사 꽃'이 27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주 4.5일제 도입' 찬반 여부를 물었을 때 찬성 의견이 대폭 높았다. ARS 조사결과 찬성 57.5% vs 반대 36.0%였으며 전화면접 조사결과 역시 55.7% vs 39.2%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반면 윤석열 정권은 '주 69시간 노동' 파문으로 세계의 흐름에 크게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만큼 대비되고 있는 것이며, 내년 총선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도 커보인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중)

이재명 대표의 '민생 1호' 법안인 양곡관리법(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주도록 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것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법정기념일로 추진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즉 이재명 대표의 역할도 분명 있었다는 것이다.

또 민주당 차원에선 주 4.5일제 도입과 예금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추진 중에 있다. 주 4.5일제 도입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며, 전세계 역시 근로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 4.5일제 도입' 찬반 여부를 물었을 때 찬성 의견이 대폭 높았다. ARS 조사결과 찬성 57.5% vs 반대 36.0%였으며, 전화면접 조사결과 역시 55.7% vs 39.2%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반면 윤석열 정권은 '주 69시간 노동' 파문으로 세계의 흐름에 크게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만큼 대비되고 있는 것이며, 내년 총선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도 커보인다.

또 이같은 조사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내 '수박'으로 불리는 반개혁파 정치인들의 이재명 대표 집중공격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도리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지지층이 더욱 결집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외부에선 '윤석열 사단' 검찰과 국민의힘의 융단폭격이, 내부에선 민주당 반개혁파들이 '공천권'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 흔들기에 연일 나서고 있지만 도리어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풍만 맞는 모습이다. 특히 '중도'층 대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60%마저 돌파하는 등, '중도확장'을 연일 외치는 반개혁파 의원들의 말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외부에선 '윤석열 사단' 검찰과 국민의힘의 융단폭격이, 내부에선 민주당 반개혁파들이 '공천권'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 흔들기에 연일 나서고 있지만 도리어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풍만 맞는 모습이다. 특히 '중도'층 대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60%마저 돌파하는 등, '중도확장'을 연일 외치는 반개혁파 의원들의 말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수박'으로 불리는 정치인들 상당수는 중도로의 외연확장을 표방하며 이재명 대표를 수시로 공격 중에 있으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절대 다수의 민주당 당원·지지층의 열망을 '극성 팬덤'으로 폄훼 중에 있다. 그러나 전체 여론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여론이 더욱 높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위는 더욱 설득력이 없으며, 그저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한 사리사욕으로 '해당행위'를 벌인다고 인식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24일(3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5.4%, 국민의힘 37.9%(정의당 3.2%, 기타 정당 2.0%, 무당층 1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0%p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9%p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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