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안성시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부·지자체(환경부, 도, 시·군)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50개소를 선정해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다음달 3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시는 정부·지자체(환경부, 도, 시·군)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정부·지자체(환경부, 도, 시·군)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안성시)

주요 점검대상은 상습민원 유발 시설(개 사육사실 포함), 주요 하천 인접 시설, 무허가 축사시설 등의 가축분뇨 배출·처리 관련 시설이다.

점검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상수원지역 등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과다 살포 및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등, 배출시설 변경허가 또는 변경신고 없이 규모를 증설하는 행위, 준공검사 미이행 상태로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사용 행위,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방류수 수질기준, 악취 기준 등) 준수 여부, 개 사육농가 관련 법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합동점검시 발견된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미흡 부분을 개선해 악취 저감 조치 및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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